[조선비즈] 저소득층 자립 위해 창업용 차량 지원… 대학생 교사 양성해 ‘교육격차 해소’ 나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투명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대표 기업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진정성’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세이프 무브(교통 안전문화 정착) ▲이지 무브(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 ▲그린 무브(환경 보전) ▲해피 무브(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 등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에 ▲드림 무브(자립 지원형 일자리 창출) ▲넥스트 무브(그룹 특성 활용) 2가지 분야를 추가했다.

 
◇’기프트카 캠페인’ 서민 자립 희망의 불씨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기프트카 캠페인’은 자동차 업종의 전문성을 살린 참신한 시도로 주목받으며 올해로 시즌 8을 맞아 지난달 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의 성공적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용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즌7 캠페인까지 266대의 차량을 사회 곳곳에 전달했다.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창업용 차량을 지원받은 주인공들은 누적 월평균 소득이 지원 이전보다 2~3배 이상 증가했고, 꾸준히 300만~400만원 정도 월소득을 올리는 사람도 배출하는 등 서민 자립 지원의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매년 저소득층 이웃에게 창업을 위한 차량과 컨설팅을 진행해 온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처음으로 대상을 청년으로 확대했다.

대학생에겐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대학생은 1년여간 저소득층 청소년 교사로 활동하는 교육 격차 해소 프로그램 ‘H-점프스쿨’ 참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 대학생에겐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대학생은 1년여간 저소득층 청소년 교사로 활동하는
교육 격차 해소 프로그램 ‘H-점프스쿨’ 참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는 착한 운전 캠페인 ‘기부 드라이빙’의 첫 결과물로 한 초등학교 앞에 안전 신호등을 설치했다./현대차 제공
▲ 현대차는 착한 운전 캠페인 ‘기부 드라이빙’의 첫 결과물로 한 초등학교 앞에 안전 신호등을 설치했다./현대자동차그룹 제공

 

◇교통 약자 이동 편의와 어린이 등굣길 안전 확립에도 노력

현대차그룹은 교통 약자인 장애인의 이동성 향상과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길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9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재잘재잘 스쿨버스(Chatty School Bus)’ 프로젝트 영상은 공개된 지 6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 젊은 연구원의 참신한 신기술 아이디어를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성심학교의 통학버스에 구현해 어린이 통학 길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젝트다.

충주성심학교는 충북 지역 청각장애 특수학교로, 인접 도시인 청주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은 약 62㎞에 이르는 거리를 통학버스를 타고 2시간 가까이 등·하교한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통학버스는 창문에 입김을 불면 기압계 센서가 이를 인지해 창문이 뿌옇게 변해 ‘스케치북 윈도’가 활성화되고, 여기에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친구, 부모님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기아차의 ‘초록여행’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가족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장애인이 운전이나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제공하고, 운전이 어려운 경우 전문 운전기사도 지원한다. 2012년 6월 출범해 지난해 11월까지 약 4년 반 만에 누적 운행 일수 1만 일, 누적 이용자 2만5000명을 넘어섰고, 누적 여행 거리는 지구 37.5바퀴에 해당하는 150만㎞를 돌파했다.

 
◇교육 격차 해소 통해 대한민국 미래 키운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우수 대학생에게 양질의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대학생은 1년여간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사로 활동하는 교육 격차 해소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00여명의 청년 대학생을 대한민국 미래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이 청년들이 2000여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육 나눔 활동을 펼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선발된 대학생에게 장학금과 함께 학계, 법조계, 의료계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사회인 멘토단’과 일대일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3월에는 소외 지역 청소년의 과학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을 열었다. 자동차 기술을 활용해 소외 지역 청소년에게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역사, 상식, 직업, 미래 기술 등을 배우는 자동차 산업 소개와 엔진, 전기차, 드론 등을 직접 제작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동차 공작교실로 구성된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21/2017122103095.html#csidxec5935c29e77598bbf3da82cfc155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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